봉화군은 지난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9회 한국국제 관광전'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홍보에 나섰다.

(주)코트파가 주관하고 지난 1986년부터 개최된 한국국제관광전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60개국에서 49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고, 약 12만명 가량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박람회다.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중인 봉화군은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시·군과 함께 36㎡ 규모의 공동 홍보관 4개를 설치하고, 봉화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청량산,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은어축제(7.26~8.2), 송이축제(9.27~9.30) 등 지역대표 축제와 관광상품 등을 통해 때뭇지 않은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역 특산품인 닭실 한과, 봉화잡곡, 표고버섯, 산머루 와인, 국화차, 봉화유기 등을 전시해 상품 판로를 개척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국제관광전 참가를 계기로 "짧은 기간이지만 국내외 관광객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봉화군의 아름다운 명소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보다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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