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맹활약

김천 금릉초 수영부가 전국소년체전에서 만점활약을 펼쳤다.

김천 금릉초등학교(교장 김충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이빙에서 무려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이빙 부문 5학년 강민혁 선수는 3m 스프링 보드에서 경북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1m 스프링 보드와 플랫홈에서 은메달을 2개 추가했다.

또한, 다이빙 부문 여자 초등부의 간판스타인 6학년 김효주 선수는 3m 스프링 보드와 플랫홈 부문에서 금메달만큼 값진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경북 대표로서 손색없는 실력을 뽐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북의 메달 행진에 큰 기여를 한 6학년 김효주 선수는 "감독님과 코치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체계적인 훈련을 충실히 따라 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게 돼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매우 뜻깊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대회이다"고 말했다.

김충회 교장은 "학교와 경북을 대표해 큰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크게 칭찬하고, 앞으로도 수영 명문 초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