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역식)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글로벌관 시청각실에서 '제11회 kit 명품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류덕제 대구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대학원장)를 초청, '대구·경북의 작가와 문학세계'를 주제로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강연에서 류제덕 교수는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대구·경북 출신의 문인이 기여한 족적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인문학적 소양은 전문 공학인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정재영(24·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4년) 학생은 "평소 전공수업에서 들을 수 없었던 인문학 강의를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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