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영양군수 출마 후보자들의 개인연설회가 29일 영양장날 영양읍 복개천에서 열렸다.

오전 11시에 열린 유세에는 400여명의 당원들과 유권자들이 모인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로 진행됐으며, 가 선거구 김시홍, 김찬술 후보를 시작으로 나 선거구 이병국, 박상도, 김국현 후보 순으로 기초의원 연설회가 열렸다.

권영택 영양군수 후보는 이날 연설회에서 "지난 8년간 젊은 군수로서 많은 종복원센터 유치와 영양나들목 등 많은 국책 사업 유치와 농가 소득향상, 시가지 도로 정비 등을 했으며, 앞으로 4년은 시장경기활성화, 유통공사를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화, 노인정 반찬값 지원, 산채클러스터 등 각종 국채 사업 마무리로 8년 동안 뼈대를 잘 세운 만큼 속을 꽉 채워 큰 그릇에 담아 전국에서 살기 좋고 찾아오는 관광 영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찬조연설에 나선 강석호 국회의원은 이번 공천은 어느때 보다도 더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이였으며, 권영택 후보가 지난 8년간 벌린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김관용 도지사 후보는 박대통령의 뜻에 따라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 함께 사람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인 자신 뿐만 아니라 권영택 군수 후보와 기초의원 출마 후보들 모두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오후 1시에 열린 무소속 이갑형 영양군수 후보 개인 연설회에는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갑형 후보는 권영택 후보에게 6월 3일 이전에 토론회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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