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포항시 남·북구 지역위원회는 포항시의회 '마'선거구(장량동·환여동)에 출마한 김상민 후보에 대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집중적인 지원으로 반드시 당선시킬 것을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의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일한 지역구 후보인 김상민 후보는 김근태 전(前) 당의장 비서로 정치에 입문, 인재근 국회의원의 국회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치경력을 쌓아 온 '정통파 신인 정치인'이다.

포항초, 대도중, 동지고,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시민단체와 국회에서 경력을 쌓은 약관 37세의 김후보는 비교적 늦은 출마선언에도 불구하고 후보등록 이후 인지도와 지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선대본부장인 허대만 위원장은 지난 26일을 '김상민 후보 총력지원의 날'로 정하고 새벽부터 늦은 시각까지 당원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남은 기간 동안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계획 중인 게릴라식 집중유세에도 지속적으로 결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종반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의 지원방문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막판에 야당지지세를 총결집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