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지역 문화 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실시된 '제16회 전통문양 및 제10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유정씨의 '보리문디와 문디가스나'와 김소연씨의 '초충도'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역 문화 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실시한 '제16회 전통문양 및 제10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통문양 디자인 부문에서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모티브로 한 서경대 생활문화디자인과 김소연씨의 '초충도'가 대상으로, 신라 화랑도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이너 김영희·김은희씨의 '신풍류도'가 금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캐릭터 디자인 부문에서는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이유정씨가 경상도 방언에서 착안한 '보리문디와 문디가스나'가 대상에, 신라 성덕대왕 신종을 친근한 느낌으로 표현한 ㈜크레텍책임 소속 신유정씨의 작품이 금상에 뽑혔다.

진흥원은 오는 7월 초 시상식을 갖고 소정의 디자인 창작료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경북도지사상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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