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 를 오르내리던 때이른 무더위가 2일부터 한풀 꺾인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동안 35℃를 넘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일 32.8℃를 기록했고 포항은 32.5℃를 나타내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북 영덕은 35.3℃를 기록하며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번 무더위는 2일 오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경북 전역에 비를 뿌리며 2일~3일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2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한편, 5월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대구의 수은주가 37.4℃까지 치솟으며 1907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전국에서 가장 높은 5월 낮 최고기온으로 종전 대구지역 5월 최고 낮 최고기온은 1962년 5월 31일으로 36.6℃까지 올랐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