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12일까지 경북대 상주캠퍼스…물 선언문도 발표

상주시와 환경부, 국회 환경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물포럼이 주관하는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스스로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모의 세계 물포럼 및 세계 물포럼 리뷰, 특강, 시설 견학, 체험 형 물교육 등으로 이뤄지고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본 의회를 통해 '대학생 물 선언문'을 채택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스톡홀름 세계 물주간(8월 31일~9월 5일 예정) 참가를 지원하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민인기 부시장은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상주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를 알리고 물산업 관련 시설 유치에 노력하는 등 상주시가 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생 물 의회와 관련해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 보건환경연구소, 각 시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2014 경상북도 상하수도 업무 워크샵'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물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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