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땅값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전국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울진군은 지난해 대비 8.4%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죽변면이 14.1%로 가장 높고 평해읍이 2.2% 가장 낮았다.

이같은 결과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호재에 맞물려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울진지역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울진읍 소재 아놀드파마 건물 부지로 ㎡당 18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가장 싼 곳은 기성면 이평리 732번지로 ㎡당 112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개별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제기는 오는 30일까지 울진군청 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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