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서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 거행

포항시는 3일 덕수공원 충혼탑에서 2014년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일 덕수공원 충혼탑에서 대한상이군경회 포항시지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포항시지회,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2014년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패봉안식은 경주보훈지청으로부터 통보된 사망국가유공자 109위에 대하여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유족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위패봉안식을 시작으로 6일 제59회 현충일 추념식, 25일 6.25전쟁 64주년 기념행사 등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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