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미술 프로젝트 선정

상주 함창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마을 미술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전국 7개 지역에 조성되며, 지역민의 예술향유 및 미술을 통한 마을 재생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자유제안 공모에 선정된 함창역은 일상 공간의 예술적 재구성을 통해 하나의 장소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3억원의 국비와 지방비 4억 등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우선적 공모 사업 지원 및 예산 확대 지원이 가능하다.

경북선 무인역인 함창역을 리모델링해 함창 명주의 스토리를 기록하는 작은 마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작품설치를 통한 마을소개 및 지역의 문화자원 공갈못 노래가 흘러나오게 해 마을 미술 프로젝트의 중심 거점으로 이용하는 한편 함창 전통시장과 명주 박물관 등을 연계해 명주 예술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경북이 문화를 통한 창의적 차별화 정책을 통해 정부의 국정 과제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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