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영덕·울진은 다음달

포항지역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의 영일대 해수욕장은 오는 9일, 월포, 화진 등의 해수욕장은 29일부터 각각 문을 연다. 경주와 영덕, 울진지역의 해수욕장은 다음달 중 일제히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도내 해수욕장은 포항 6, 경주 6, 영덕 7, 울진 7개소 등 모두 26개소이며, 지난해 534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최근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이벤트 및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타시도 해수욕장보다 국민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깨끗하고 긴 백사장, 청정한 초록빛 바다, 소나무 숲 등 소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을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인기 관광지가 되도록 편의시설 보강, 안전관리강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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