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간호학과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일대 간호학과 생명사랑지킴이들(지도교수 유소연)이 최근 학생회관 앞에서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9월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돼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는 게이트키퍼(Gatekeeper)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경산시 보건소가 주최하는 중·고생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게이트키퍼의 본격적인 자체 활동으로 준비한 첫 번째 캠페인이다.

게이트키퍼들은 이틀 동안 야외 부스에서 생명사랑지킴이를 소개하고 정신장애 OX 응답판과 자살징후 안내판 등을 설치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 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경산시보건소 정신보건간호사들과 함께 음주,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문제에 대한 상담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게이트키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정민(간호학과 2학년)학생은 "이틀 동안 300여 명의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에 놀라움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좀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게이트키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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