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4일 한복을 차려 입고 부인 김춘희 여사와 나란히 구미시 고아읍 문장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주권을 행사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 기간 내내 도민을 찾아다니며 질책도 받으면서 그들의 바람이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했다"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도민이 하늘같이 모시고 정신 차려서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선이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3선 광역단체장은 이번 선거에서 나 혼자로 새로운 역사 인식을 갖고 국민대통합, 도민 대화합에 나서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