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에 따른 경영부담을 덜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인기다.

1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에 따른 경영부담을 덜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군에서 고가의 농기계 등을 구입해 영농철에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농업인들에게 임대해주는 제도로서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에는 일반로타리기 등 50기종 166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1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했다.

농기계의 1일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만원에서 5만원까지이며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용일 2주 전부터 예약·신청한 후 임대료를 납부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육심교 소장은 "앞으로도 농민들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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