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대구·경북 기초단체장은 모두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권영택 영양군수, 한동수 청송군수가 3선 고지에 올랐다.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영석 영천시장은 2위 후보와 상당한 표 차이로 이겨 주민의 신임이 두터움을 확인했다.

반면 한동수 청송군수는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는 바람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어려움을 겪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애초 가볍게 승리할 것으로 낙관했다가 개표 결과 상대 후보와 215표 차이로 가까스로 이겼다

대구에서는 윤순영 중구청장, 임병헌 남구청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등 3명이 3선에 성공했다.

임 남구청장은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쉽게 당선됐으며, 윤 중구청장과 곽 달서구청장도 비교적 여유있는 표 차이로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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