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육군3사관학교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안보의식 고취 및 정체성 함양을 위해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캠프를 가졌다.

도내 초·중·고등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영천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태극기 그리기, 호국유적지 답사, 야간경계체험과 극기훈련 프로그램으로 헬기레펠, 암벽등반, 서바이벌 체험, 화생방 실습 등을 실시했다.

또 차세대 글로벌리더로서 긍정형 리더십교육, 부모님께 편지쓰기, 목표지향적 자기계발 발표 등 흥미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체험학습을 했다.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캠프는 다문화자녀가 한국인으로서 건전한 정체성 확립 및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와 육군3사관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 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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