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정창주 총장은 9일 본교 총장실에서 '2014년 외환다문화주부장학생'으로 선발된 결혼이주여성 재학생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했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주최한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장학금' 수여식에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재학생 4명이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대상으로 선발됐다.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은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과 다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공모 절차를 거쳐 대학원생 8명, 4년제 6명, 2~3년제 10명 등 전국 17개 대학·대학원생 24명이 선발돼 지난 2일 외환은행 본점(서울 중구 을지로)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중 구미대는 웬티훼(호텔관광과), 주찬, 김민정, 손쌍쌍(이상 사회복지과) 씨 등 4명이 선발돼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활환경, 학업목적과 계획 등과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해 선정됐으며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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