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주최한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장학금' 수여식에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재학생 4명이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대상으로 선발됐다.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은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과 다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공모 절차를 거쳐 대학원생 8명, 4년제 6명, 2~3년제 10명 등 전국 17개 대학·대학원생 24명이 선발돼 지난 2일 외환은행 본점(서울 중구 을지로)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중 구미대는 웬티훼(호텔관광과), 주찬, 김민정, 손쌍쌍(이상 사회복지과) 씨 등 4명이 선발돼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활환경, 학업목적과 계획 등과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해 선정됐으며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