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방과후과정 운영 합동점검단을 조직, 집중 점검을 벌인다.

점검단은 도 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 학부모로 구성하고 도내 공·사립유치원 현장을 찾아 방과후과정 운영에 대한 집중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펼친다.

유치원의 방과후과정 운영은 교육과정 운영 시간 이후에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이 유치원간의 경쟁으로 과다하게 운영, 유아 인성교육의 저해와 학부모의 교육비에 부담 증가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점검은 교육과정 운영 시간 준수, 원아 1일 1개 과정 1시간이내의 특성화 활동 운영, 특성화 활동비 적정 산정 여부,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 운영시 학부모 의견 수렴 반영 여부 등 8개 항목을 점검한다.

도 교육청은 이번 도단위 합동 점검단의 집중점검으로 방과후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 유아의 바른 인성 교육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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