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일병원서 음악회

김천시는 김천시립합창단(지휘 이태원)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에 김천제일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천제일병원이 장소를 제공하고 김천시립합창단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병마와의 싸움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을 비롯해 환우를 돌보는 날개 없는 천사들인 김천제일병원 임직원과 인근지역 시민들에게 합창의 선율 위에 따뜻하고 밝은 위로를 실어 응원할 예정이다.

남성, 여성 합창, 남녀 혼성 합창, 이중창 등 다양한 합창의 종합 선물세트인 이번 공연에서는 가요, 뮤지컬 히트곡 등 환우들도 즐겁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김천시립합창단은 2001년 6월 창단 이래 매년 2회 이상의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 노래의 응원이 필요한 다양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아름답고 섬세한 합창선율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단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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