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앨라바마주 교육청 산하 학생 9명과 인솔자 2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한미 학생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랑정신 배우러 미국 앨라바마에서 왔어요"

화랑교육원(원장 배충록)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 동안 미국 앨라바마주교육청 산하 고등학교 남녀 학생 9명과 인솔자 2명 등 11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한·미 학생 교류프로그램(A-KEEP)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 학생 교류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경상북도교육청과 앨라바마주교육청 간 양해각서에 의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행되는 경상북도 고교생과 미국 고교생이 청소년대사의 자격으로 상호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화랑교육원 수련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체험, 양국 학생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한·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또래 고교생들과의 홈스테이(3박 4일), 문화 유적 탐방 및 체험(7박 8일), 새화랑 과정 공동 수련(2박 3일)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배충록 원장은 환영식에서 "먼 거리를 달려 온 앨라바마측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14일 동안 안전에 유의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우리 학생들과 수련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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