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6일간 한중교류전 개최

경상북도생활체육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한중 생활체육교류전을 갖게 돼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번 교류전은 생활체육교류를 통한 민간차원의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간 교류 정례화 계기 마련과 생활체육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환 및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교류전에는 중화전국(푸젠성)체육총회에서 배드민턴 등 5종목 62명의 선수단이 경북을 방문, 안동시와 의성군에서 열리는 종목별 경북연합회장기대회에 출전한다.

도내에서도 5개 종목에서 4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한중 생활체육인들간 우호증진을 꾀할 예정이다.

대회는 13일 종목별 연습에 이어 14,15일 이틀간 △배드민턴(안동체육관) △볼링(안동볼링장) △탁구(안동대체육관) △테니스(안동시민테니스장) △농구(의성체육관) 경기가 열린다.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생활체육 교류전을 통해 민간차원의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간 교류 정례화의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정보교환 및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체육회는 이번 교류기간중 중국선수단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키로 하는 등 경북홍보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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