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통합관제센터 가동, 각종 범죄·재난 신속 대처

안동시가 올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영상정보 CCTV 설치를 마무리했다.

시가 올해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설치한 곳은 모두 17곳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4곳과 어린이 공원 13개소에 4억5천만원을 들여 55대의 영상CCTV를 갖췄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수상동 강남유치원 부근과 신안동 가톨릭상지유치원 부근 도로에 번호인식 카메라 3대와 130만 화소의 동영상 카메라 4대를 설치했다.

금곡동에 위치한 안동서부초등학교와 안동송현초등학교 부근에도 각각 3대와 2대씩 130만 화소의 동영상CCTV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심지내 설치된 13개의 어린이 공원에도 43대의 동영상 CCTV가 설치됐다. 태화동 경안공원에 2대, 태화공원과 태화4공원에는 저화질 카메라 보강을 위해 130만 화소 5대가 추가 설치됐다. 용상6공원에도 4대의 동영상 카메라를 신규 설치하고 용상 2, 3공원에는 각각 3대씩 추가 설치해 저화질 카메라를 보강했다.

옥동 5, 9, 11공원 등 3곳에도 12대를 신규 설치하고 평화동 운안공원에는 3대의 동영상CCTV를 설치했다.

이 밖에도 송현 제1공원에 4대를 비롯해 정하동 정상택지 제1공원에 3대, 안기 제2공원에 4대를 신규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 12월이면 방범용과 어린이 안전용, 초등학교,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설치한 1천201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가동될 계획"이라며 "관제센터 설치가 마무리되면 각종 범죄와 재난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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