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초생활수급자중 100가구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주거현물 집수리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사업은 자가 주택에서 거주하거나 타인 소유의 주택에서 무상으로 거주하는 수급자가구 대상이나 3년 이내 타 부서 등의 기 지원을 받아 집수리가 이뤄진 가구는 제외했다.

시는 사업에 앞서 기초수급가구중 누수, 난방, 배수 등 실제주거상 문제점이 있는 가구를 사업의 우선순위에 두고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은 주택의 보수를 비롯해 미장, 타일, 방수, 도색, 문·창문, 난방, 급·배수, 전기, 위생, 노약자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가구당 최대 2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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