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임신한 아내를 둔 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미술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을 통해 부부간의 감정이입, 긍정적 상호표현,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등 부부간의 긍정적 관계 유지를 통해 부모와 아이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해 계획됐다.

태교미술치료사 권혜리 강사에 의해 부와 모 서로 바디라인 그려주기, 봉제인형에 태아의 감정표현하기 등 다양한 미술을 접목해 부부의 친밀감 회복과 태아와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내용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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