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정두락교육장)은 11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을 받은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는 지난달 21일 월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인증과정을 통해 문화재 해설 실력을 인정받은 관내 초·중학교 33명이 대상이다.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인증식은 올해 4회째로 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장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교육장 인증을 받은 학생들은 2012년 경주에서 개최된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태권도 대회, 나랏시 주최 세계유산서미트학습관련자 내방 시 문화재 안내 및 봉사활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경주의 문화재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올해 학생 해설사로 인증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자발적으로 경주시 관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외국어로 경주의 문화재를 홍보하는 문화 알리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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