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 환경정화활동도

한수원 경주본사는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 양동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 경주본사(대표 최성환)는 지난 10, 11일 이틀 동안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 나눔활동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한수원 경주본사는 지난 10일 동천동에 위치한 경주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본사 임직원들은 경주노인복지센터 조리사들과 함께 불고기, 잡채, 물김치 등을 만들어 쌀 10kg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배달했다.

1주일에 한 번씩 오는 반찬배달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르신들은 이날 한수원 직원들의 특별한 방문에 무척 반가워하며 기쁨을 표시 했다.

다리를 다쳐 방 안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던 이남석(94·성건동) 할머니는 "이렇게 푸짐하게 음식을 갖고 와서 정말 고맙다"면서 찾아온 직원들의 손을 꼭 잡았다.

경주본사는 11일에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을 찾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미화 및 문화재 보존 활동을 펼쳤다.

한수원은 지난 2011년 경주 양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양동마을의 전통문화 보존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사회봉사단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한수원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이웃사랑과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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