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살린 교육 운영

청도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4년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11일 선정돼 인증서와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청도군은 청도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 국가산림교육센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과 연계해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주민과 지역이 행복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와 전문 인력 채용,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과 함께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학습으로 하나 되는 세계일류 전원학습도시 청도의 비전 아래 다양한 특성화 사업들을 시행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군은 지역현안 및 특성을 반영한 호두재배, 조경, 목공, 청도반시 베이커리, 관내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생학습동아리 지원과 평생학습네트워크 구축 등 평생학습 활성화로 사회 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사회 특성과 융합되는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실시해 지역공동체 재생과 지역경쟁력 향상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제2의 새마을 운동 모델'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중근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기며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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