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 112대 92 완승, NBA 파이널 2승 1패로 앞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발짝 앞서 나갔다.

샌안토니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3차전에서 신예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29점)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112-92로 가볍게 물리쳤다.

2승1패로 앞선 샌안토니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 무려 41점을 쏟아 붓는 등 전반을 71-50, 21점차로 리드한 채 마쳐 마이애미의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에 2점슛 76%, 3점슛 성공률 70%를 기록하며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마이애미 간판 르브론 제임스는 22점을 넣었지만 턴오버 7개를 저질러 제몫을 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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