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읍과 영덕 영해면, 울진 죽변면 등 동해안 일대에 생태 방파제가 조성된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이들 지역에 국토보존과 재해방지, 해안경관 조성을 위해 사업비 10억의 예산으로 해안방재림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해안 5ha에 올해 돌쌓기와 객토사업 등 기반을 조성하고, 내년에 해안 생육에 적합한 해송, 모감주, 해당화 등 5만 그루의 수목 식재와 방풍울타리를 설치하게 된다.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은 방풍, 모래날림 방지, 어류 증식 등의 기능과 함께 장기적으로 태풍이나 지진해일 피해를 저감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대책 중 하나로 해수욕장 모래 유실방지와 나무 그늘로 관광객 및 주민을 위한 쉼터공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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