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력 우선 채용"

봉화군은 지난 11일 춘양면 춘양억지권역 주민문화교육센터에서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산림운영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봉화군과 영주시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산림운영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11일 봉화군 춘양면 춘양억지권역 주민문화교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수목원가이드과정과 수목원식재관리과정 교육생 60여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교육신청은 지난달 인터넷과 방문접수를 통해 지역주민과 미취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했으며, 교육과정과 인원은 수목원가이드 30명, 수목원식재관리 30명, 산림치유지도사 30명, 산림시설운영인력 90명 등 총 180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전액 무상교육 혜택과 식비, 실습교통비를 지원하며, 교육주관 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맞춤형취업박람회와 취업정보 교류를 위한 일대일 취업상담도 진행한다.

산림치유지도사과정 교육은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7~10월), 수목원가이드과정과 수목원식재관리과정은 춘양억지권역 주민문화교육센터(6~9월), 산림시설운영인력과정(7~9월)은 영주 인삼박물관에서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봉화군과 영주시 관계자는 "올초에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산림복지시설 주관청인 산림청과도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내 전문인력들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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