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물센터, 하수급속처리기술 사례 발표…수질정화·수익 창출 기대

경주시 에코-물센터 정임락(가운데) 소장이 전국 물관리 효율화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이 수여하는 전국 물 관리 효율화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12일부터 1박2일 동안 대전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제8회 물과 건강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물관리 효율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에코-물센터 정임락 소장이 경주시를 대표해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 특허기술 3건을 보유중인 경주시 에코-물센터는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타 지자체에서 이 기술을 적용 할 경우 수질정화 및 경주시 수익 창출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환경의 날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상하수도 관계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환경단체 등이 참석해 진정한 물 복지 국가 실현을 위한 먹는 물 안정성 확보 및 수질개선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국내유수의 환경기업들과 나란히 참여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적인 물 관리 우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 "아울러 경주시는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물 산업에 선도적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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