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뷰티플 경주! 환경대축제'가 14일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그린경주21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식과 내년에 열리는 세계물포럼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환경미술대전과 교통안전 홍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의 생태관광 안내 등도 마련된다.

30여개의 친환경 홍보 부스에서는 친환경 아크릴수세미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창포비누 만들기, 도자기 빚기 등 다양한 환경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폐건전지, 폐의약품을 가져오는 시민에게는 기념품도 나눠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맑고 깨끗한 환경을 후대에 물려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시민 환경의식을 높여 내년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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