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영주시 일원(서천둔치, 풍기남원천둔치, 죽령)에서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합회(회장 강충구)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의 주관으로 1천 여명의 자전거 마니아가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로드MTB 및 사이클대회, 15일에는 MTB크로스컨트리 대회가 펼쳐졌다.

로드MTB 및 사이클 코스는 14일 오후2시 서천둔치에서 출발해 3주공~서천사거리~창진교~창진삼거리~안정미곡처리장~풍기소백로사거리~풍기운학교~창락~풍기온천을 거쳐 죽령정상을 결승점으로 하는 약24㎞다.

또한 MTB크로스컨트리 코스는 15일 오전10시 풍기남원천 둔치를 출발해 금강주유소~풍기인삼교차로~외곽도로교차로~봉현초등~노좌3리~천부산~옥녀봉~창락을 거쳐 다시 풍기남원천둔치로 돌아오는 약40㎞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름답고 수려한 최고의 자전거 대회 코스를 보유한 영주시를 전국 자전거동호인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국내최고의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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