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愛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 관광객 1천300여명 참여 인기

경북도관광공사가 매월 음력 보름에 실시하는 ' '보름愛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6월 행사가 지난 12일 시도민과 관광객 등 1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주최한 '보름愛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가 지난 12일 시·도민과 관광객 1천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해 매월 보름에 개최되는 이번 달빛걷기 행사에는 경주보훈지청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임직원, 보문단지내 숙박객들 다수가 참가해 그 의미와 열기를 더했다.

보름달 아래 사랑과 약속이라는 테마로 기획된 6월 달빛걷기는 호반광장에서 출발해 보문호반길을 따라 보문수상공연장과 물너울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 보문수상공연장으로 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수상공연장에는 통키타 공연과 보문관광단지가 자랑하는 워터스크린쇼가 펼쳐져 행사는 최고의 절정에 달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쉽게 참여 할수 있는 키스존, 포옹존, 잉태존 등 다양한 미션과 엽서만들기, 주령구놀이 등은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보문호반길이 새겨진 기념 손수건과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특급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달빛걷기가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참가해 야간관광상품으로 빠르게 정착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공사는 매월 음력 보름마다 열리는 달빛걷기를 통해 관광객들이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고 이를 계기로 보문관광단지가 힐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7월 '보름愛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7월11일 금요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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