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면에 소재한 경북영광학교 부설 창파동물매개치료센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활동을 가졌다.

지난 13일 경북과학대학교(경북 칠곡군 기산면 소재)진료체험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대학연계 진로체험활동 현장연수에 초청을 받아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동물매개재활치료 체험이라는 주제로 특강 및 치료시범활동을 선보였다.

이날 최윤주 대구미래대학교 동물매개재활과 교수는 장애 및 사회 부적응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강을 가졌다.

최 교수는 동물매개치료활동의 필요성과 사람과 동물의 유대관계를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 장애인 및 노인에게 미치는 치료적 효과에 대해 강의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개동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지능개발 장남감에 대한 설명과 시연, 치료동물의 훈련 시범 후 학생들이 직접 동물과 함께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져 생소한 동물매개치료분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대부분 학생들은 "새로운 분야인 동물매개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진로를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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