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는 오는 21일,22일양일간에 걸쳐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및 '제4회 장애인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연맹을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한 700여명의 철인들이 강인한 체력과 그간 닦아온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책로, 순환도로, 숙박시설 등 관광기반시설이 완벽한 보문관광단지는 2008년부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관계자는 물론 참가자들로부터 최고의 경기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 및 선수가족, 대회진행요원 등 3천여명이 체류함으로써 경주 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공사는 경주경찰서, 보건소, 소방서, 동국대 경주병원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안전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는 본경기가 열리는 22일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오전 6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보문단지내 호수쪽 2개 차로가 통제되므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