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비문해자 해소 및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성인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 이수를 희망한 46명의 참가자들은 사)한국 문해교육협회에 위탁 운영되는 평생교육 전문가와 문해교육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총 8회(45시간)에 걸쳐 교육받게 된다.

이들은 총 8회 실시되는 교육 중 90% 이상 출석하고 과제를 제출할 경우 수료증(상주시장)과 함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문해교육협회)을 수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문인력이 확보되면 마을 곳곳 여러 어르신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자해득(文字解得)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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