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실시

경주시는 오는 27일까지 불국사 산책로 주변, 대릉원, 오릉 등 사적지내 왕릉과 고분 83개소에 대해 잔디깍기 및 제초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경주시는 이달 27일까지 불국사 산책로 주변, 황룡사 절터 주변 등 녹지대와 대릉원, 오릉 등 사적지내 왕릉과 고분 등 83개소에 대해 잔디깎기 및 제초작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작업할 면적은 왕릉, 고분 99만9천524㎡과 녹지 50만1천644㎡으로 70명의 인부를 동원해 지난 9일부터 불국사 녹지대, 괘릉, 오릉, 대릉원 순으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사적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1년에 두세 번의 잔디깎기와 잡초제거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을 마치면 추석을 앞두고 8월에 왕릉 등에 대해 한차례 더 벌초작업을 하게 된다.

경주시관계자는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교육을 실시해 미끄럼방지용 신발 착용 등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잔디깎기 경험이 많은 인부를 고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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