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씨가문'서 연인 사이 발전…세부 일정 조율 중

중국 배우 가오쯔치(왼쪽)와 채림.

배우 채림(35)이 두살 연하의 중국 배우 가오쯔치(33)와 올 하반기 결혼한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7일 "채림과 가오쯔치가 현재 결혼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양가 상견례를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올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개 인정한 바 있다.

둘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채림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중국 웨이보에 가오쯔치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채림은 그간 중국에서 '양문호장' '강조비사' 등의 드라마를 찍으며 한류스타로 활동했다. 가수 이승환과 2003년 5월 결혼해 3년 만인 2006년 3월 이혼한 바 있다.

가오쯔치는 182㎝의 훤칠한 훈남으로 현재 중국에서 떠오르는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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