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문화학교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상주박물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문화학교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14일부터 상주여자고등학교와 중모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총 5회(8월말)에 걸친 고등학생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문화학교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일들을 직접 경험토록 해 지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김모(17)군은 "이 프로그램에 먼저 참여해 얻은 산 교육들이 아직 뇌리에 남아 후배들에게 적극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며 "프로그램이 끝날 즈음엔 분명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말까지 실시되는 고등학생 문화학교 운영은 '너와 나 상주'를 알아가는 프로그램과 '상주의 옛 무덤을 살펴보다'라는 주제의 강의, 그리고 '병풍산 고분군'을 탐색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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