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천 등 4개 법인 대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한 마늘·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마늘·양파 수급안정자금 사업대상자로 주요 영농조합법인 등 25개 업체를 선정, 총 93억여원의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지원대상은 농가나 작목반 등과 파종시기에 수매약정을 하고 내년 출하시기에 마늘, 양파를 수매할 계획이 있는 법인으로 aT는 마늘 6천t, 양파 3만4천t 규모의 계약재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지역에는 마늘, 양파 주 생산지역인 안동, 영천, 의성 등지의 농업관련 법인 4개 업체에 14억2천900만원이 배정돼 3천300여t을 수매·저장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무이자, 대출기간은 5년으로 지원용도는 마늘, 양파 수매비이며 대출기간동안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대출액의 125%이상 마늘, 양파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이번 2014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대출 희망시기에 aT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융자약정을 체결 시 즉시 대출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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