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어머니 합창단' 창단

자율형공립고 안동고등학교(교장 김상형)의 학부모들이 결성한 '비마 사랑 어머니 합창단'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랑의 하모니를 내고 있다.

자율형공립고 안동고등학교(교장 김상형)의 학부모들이 결성한 '비마 사랑 어머니 합창단'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랑의 하모니를 내고 있다.

안동고등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 인성함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색교육활동으로 '비마 사랑 어머니 합창단'을 창단해 2014년 4월부터 운영 중이다.

합창단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모여 합창 연습과 학교폭력 예방,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전문성을 가진 합창단은 아니지만 합창단은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하여 가을 축제 때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합창단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합창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진숙 학부모는 "일상에 지치고 바쁘지만 합창으로 하나 되는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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