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헬기 활용 공중계도·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활동 높은 점수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산불방지평가에서 작년 '장려' 선정에 이어 올해에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산불없는 맑고 푸른 의성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580 여명의 군청 및 읍·면 직원으로 하여금 산불계도 담당구역 책임관제를 지정·운영하고 감시인력을 활용한 마을앰프방송 및 차량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선제적 산불예방과 감시에 총력대응했다.

또, 산불감시요원, 공무원,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진화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야간산불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군청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청산불특별진화대원 6개조와 기계화진화대를 2개조로 편성해 산불에 대비하는 등 산불진화 태세확립에도 철저를 기했다.

또한, 군 임차헬기를 활용해 취약시간대 산불예방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산불위험시기에 SMS문자서비스를 통한 산불예방 홍보 등 자체실정에 맞는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태규 산림과장은 "최우수상 수상이 산불관련 공무원들만의 상이 아니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 모두의 상이며 산불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애써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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