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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 ‘강소기업 메카’로 만들겠다”

포스코 지속성장 지원, 글로벌 기업 유치·육성…지역문화재단 설립·특화된 문화예술거리 조성

김달년기자 kimdn@kyongbuk.co.kr 등록일 2014년06월19일 21시38분  
이강덕 당선인은 "시민의 불편함이 없고 민의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행정, 창의적인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내실있게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굳은 결심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66.8%라는 압도적인 포항시민들의 지지로 민선6기 포항시를 이끌게 됐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생동하는 창조도시 포항, 함께하는 변화 이강덕'을 캐치프레이즈로 경제, 복지, 문화, 환경, 행정 등 5대 분야에 걸쳐 주요 공약들을 내놓았다. 이 당선인의 공약사항 분석을 통해 이제 막 출범을 앞두고 있는 민선6기 포항시 정책방향을 미리 알아본다.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분야는 경제분야이다.

세계적인 첨단 R&D 역량을 활용한 미래주도형 창조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지금의 포항경제가 힘든 시기인 만큼 포항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포스코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post 포스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포항을 창조중심 강소기업의 메카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선도지역 진흥재단 설립'과 '산학연관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창조경제 선도모델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즉, 기존의 철강중심 산업구조에서 '강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시스템'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창조경제 기반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지역 산업 고도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포항의 많은 기업들의 여건이 어떠한 상태이고 앞으로 기업 활동을 하는데 도와줄 것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파악해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기업 그 중에서도 강소기업(작지만 강한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서 제대로 활동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을 육성해서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포스코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지금의 포항이 있기까지는 포스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포스코가 있다는 자체가 포항으로서는 자랑스럽고 포스코가 계속 잘 발전해 세계속의 1등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시민들 성원보내고, 지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스코대로 성장하고 더 발전하고 첨단화하고 IT, BT 등 새로운 기업, 세계적인 기업들이 들어와서 다양한 산업의 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의 어느 한축이 무너졌을 때 다른 경제의 축이 받쳐줄 수 있도록 산업의 기본구조를 다양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스코의 역할이 중요하다.

벤처기업을 만들면 포스코가 테스트베드(test bed) 역할을 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브렌치(branch)를 활용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가드레일(guard rail) 역할을 해야 한다.

□민생안전분야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약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일자리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채용설명회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 및 재교육 강화로 △여성일자리 창출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어르신 행복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지역출신 기업인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하며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현장그물복지행정 실현으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최근 세월호 참사의 아픔으로 안전이 화두인 가운데 선거 공약에서 이 당선자는 "포항도 각종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 그 동안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을 안전지대로 만들겠다"면서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시민의 생명과 재산 등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는 포항을 각종 범죄와 산업재해,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조성,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안전통합관제센터 운영, △각종 자연재해·재난에 따른 정책성보험 강화, △소방안전체험센터 설치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였다.

□문화분야의 공약을 살펴보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지역의 문화 비전을 세우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문화재단 설립을 약속했다. 또한, 특화된 문화예술거리의 조성으로 모든 세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마음 속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화아카데미 운영 △포은 정몽주 기념관 건립, △향교·서원·사찰 전통문화프로그램 체험관광 개발 △중앙도서관 개관 △작은도서관 확대 등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다.

내년 초에 개통하는 KTX 시대와 함께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당선자는 "204km에 이르는 해안선과 해양산업 등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공약을 살펴보면, △호텔, 리조트 등 특화개발을 위한 민자유치, 포항운하와 동빈내항, 포항구항과 송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등과 연계한 △해양테마체험관광 활성화 추진 뿐만 아니라 구룡포 과메기 특구, 근대역사 문화거리 등과 연계한 △구룡포항 일원 친수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의 해안을 거점으로 한 △해양레포츠산업 기반구축 등도 시급한 과제로 선정하여 공약화하였다.

아울러, 포항의 4대 문화축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운하축제 신설 등 지역축제의 선별 육성을 통한 명품브랜드화를 추진하고 포항~경주에 이르는 △신라문화 탐방 바닷길을 조성하여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자연·생태 자원, 천연자원을 활용한 해양문화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여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당선인은 "시민의 불편함이 없고 민의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행정, 창의적인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내실있게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굳은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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