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토크쇼 형태 열린·소통 취임식 진행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민선 6기 경북도정 청사진과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취임식을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열린 취임식·소통 취임식으로 진행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취임식 대신 같은 날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하면서 독도 수호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권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달서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취임식을 한다.

취임사는 연설이 아닌 토크쇼 형태로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질문을 하면 권 당선인이 현장에서 대답하고 대화하는 형식이다.

또 이날이 대구뮤지컬축제 기간이어서 축제 공연 가운데 하나를 공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정인 초청 형식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당선인측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에 야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김 도지사는 다음 달 1일 독도를 찾아 태권도 퍼포먼스를 직접 하는 등 영토수호 의지를 다진다.

김 도지사는 독도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독도 수호의지와 동해안바다시대를 선언한다.

이어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친다.

도는 신청을 받아 선정한 도민 20여명과 김 도지사가 함께 태권도 시연을 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후에는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오는 30일 포항에서 배편으로 울릉도에 들어가고 7월 1일에도 배를 타고 독도로 간다.

울릉도에서는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주민 간담회도 연다.

김 도지사는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최근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하고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독도를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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