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충성대 학술세미나

육군3사관학교는 개교 46주년을 맞이해 20일 '화랑정신 계승을 통한 3사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충성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영천시 고경면에 소재한 육군3사관학교는 20일 제19회 충성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육군3사관학교는 개교 46주년을 맞이해 '화랑정신 계승을 통한 3사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학술세미나는 육군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3사관학교 교육목표의 근간이 되는 화랑정신을 계승하기위해 마련했다.

정한기 충성대연구소장 (대령)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군 사관학교 관계자,대학의 주요인사, 운문사 주지스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깊은 토론을 위해 세션별로 세 곳의 장소에서 각각 진행했다.

제1세션은 김진만(육군3사관학교) 교수의 '화랑정신을 통한 생도가치관 확립'에 대한 발표와 문성학(경북대학교)·황재호(경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청운관 강의실에서, 제2세션은 노양규(영남대학교) 교수의 '김유신 장군의 리더십을 통해 본 3사상'에 대해 김종열(영남대학교)·허중권(육군3사관학교) 교수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김유신의 9가지 전장 리더십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그리고 제3세션은 권태오 예비역 중장의 '미래 지향적 3사상'에 대한 주제 발표와 독고순(한국국방연구원 인력정책연구실장)·이정표(한양여자대학교 교수)에 의해 3사관학교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청운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원홍규 학교장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세션별로 정립된 의견에 대해 종합토론을 통해 학교가 지닌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하고 국가와 군의 요구에 부응해 정예장교 양성기관으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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