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주최 '귀농귀촌 창업박람회' 참가·홍보활동

문경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된 '2014 귀농귀촌 창업박람회'행사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문경시의 귀농귀촌 시책 홍보와 아울러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 관광홍보물 배부 등 적극적인 시정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역적으로 서울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문경새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도시 저소득층 귀농인을 위한 '귀농인의 집 리모델링 및 무상임대사' 등 귀농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경만의 차별화된 시책들을 중점 홍보해 예비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시 귀농귀촌연합회 소속 귀농코디네이터가 직접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귀농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예비 귀농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귀농귀촌 상담이 이뤄졌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관내 귀농인들이 생산한 와송, 오미자청, 오미자김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볼거리도 제공하는 등 어느 행사보다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는 전언이다.

봉화군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행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봉화군은 귀농협의회 임원,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가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정착지로 삼고 싶은 봉화군의 특징 및 현장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산야초와 오미자 효소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를 열어 많은 도시민들의 눈길과 관심을 끌었다.

특히, 봉화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관련 정보 검색 방법', '귀농귀촌 대상지 물색 시 고려사항', '귀농귀촌 준비 시 애로사항'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가졌으며 조사결과는 향후 귀농·귀촌정책 추진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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