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구미시장기 테니스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구미시 테니스협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6회 구미시장기 테니스 대회가 22일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구미시 테니스협회(회장 윤병식)가 주최하고 구미시, 구미시체육회, ㈜태백목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금배부 15팀, 은배부 41팀, 혼성부 9팀 등 총 65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과 400여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금배부는 만 35세 이상 동호인 지도자 및 고교 선수 출신 1명을 포함한 만 20세 이상 아마추어 동호인 중 최근 3년간 청/장년부 입상팀, 은배부는 최근 3년간 청/장년부에서 입상한 적이 없는 만 20세 이상 동호인으로 구성됐다.

개인전은 신인부, 일반부, 혼성부로 모든 경기는 1세트, 노 애드, 5:5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됐다.

윤병식 회장은 "테니스는 어느 운동보다 깨끗한 매너와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신사의 경기로 클럽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며 "구미시 테니스 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개최해 테니스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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