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 46분경 영덕군 영해면 원구길(원구리)권모씨(62세)주택에서 전기단락으로 추정되는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영덕소방서는 화재는 신고 접수후 6분만에 도착한 소방관들에 의해 불길이 잡혔고, 잔불 정리작업후 오후 8시경 완전히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모씨는 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고 있어 소방차가 도착전 불을 끌려 시도하다 얼굴과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이불로 개재도구 및 집안내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약 1천 77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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